사람들이 주로 소리지르고 화를 내는 대상은 가족이다.
가정폭력도 마찬가지인다.
가정폭력의 가해자들은 흔히 충동적으로 폭력을 휘둘렸다고 주장하지만, 그렇지 않다
그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여긴다.
그래서 가족들은 무조건 자기의견에 따라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는 인형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.
가족을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것이다
그 때문에 그들은 아내나 자식들이 자신이 원하는 틀안에서 노예처럼 봉사하지않으면 버릇을 고쳐주겠다는 생각으로 의도적으로 폭력을 행사한다.
자기 비위에 거슬리는 일이 있거나 하면 그 스트레스를 음주로 풀고 술을 마신상태에서 가족들의 사소한 실수를 빌미삼아 구타하는것이다
경찰이 가정폭력이 발생한 현장에 개입하면 가해자들이 꼭 하는 말이 있다
"왜 내 집안 일에 당신이 간섭해. 내가족에게 참견하지마"
"내가 괜히 때리겠어요. 꼭 맞을 짓을 해요"
"다 사랑과 애정이 있으니까 때리기도 하는 겁니다"
따라서 그들의 잘못된 가치관이 바뀌지 않는 한 폭력은 근절되지 않는다
아울러 아동학대로 구타당하고 욕설을 듣고 자란 아이는 학교를 비롯한 또래집단내에서도 역시 폭력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
또 나중에 성인이 되어 가정을 이루었을때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에게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높다.
폭력이 대물림 되는 것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