상실

글쓴이 psychecafe

  • 작성일2015.06.05
  • 조회수936

     -슬픔에게 자리를 내주어라-


분노가 솟구치면 소리내어 분노하라.

판단하지말고, 의미조차 찾으려 하지말고,

오직 분노 그대로를 느껴라.

어차피 삶은 불공평하다.

죽음 역시 불공평하다

그러나 이토록 불공평하기 짝이 없는 상실앞에서,

어찌 분노하지 않을 수 있으랴.




     -눈물이 마를때까지 울라-


하지만 이것을 알라.

정말 피해야만 하는 것은

쏟아내어야 할 눈물이 충분히 빠져나오기 전에

울음을 억지로 몀춰버리는 것이다

30 분 동안 울어야 할 울음을 20분만에 그치지 마라

눈물이 전부 빠져 나오게 두라.

그러면 스스로 멈출 것이다